세네갈 출신의 자퀴에스 디우프 세계 식량 농업 기구(FAO) 사무총장은 전세계 생물의 다양성이 현재 위험에 처해있으며 이는 세계 식량 안보를 심각히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식량 농업 기구는 지난 50년간 유전적으로 다양한 농작물의 4분의 3이 멸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디우프 사무총장은 " 그 결과, 식량 공급은 더욱 힘들어졌고 농업을 발전시키고 기술을 혁신시킬수 있는 기회 역시 줄어들었으며 지구 온난화나 새로운 병균의 출현, 재해등 환경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도 더욱 약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식량 농업 기구는 전세계 동물 식량의 90%가 겨우 14종의 포유류와 조류로부터 공급되고 있는 점과 벼와 밀, 감자와 옥수수등 단 네가지 작물만이 식량 에너지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올해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세계 식량 농업 기구는 혹독한 조건속에서 번식하는 가축들이나, 가뭄에서 살아남은 식물같이 독특한 특질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생명 체계를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식량 농업 기구는 끊임 없는 농업 실습으로 사람들에게는 식량을 제공하는 한편 생물학적 다양성이 존재하는 생태계 또한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연구원이자 자문관인 레이첼 워터하우스씨는 전통적 작물의 다양성을 포기한 농민들은 식량 안보의 중요한 요소를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잦은 가뭄이나 홍수, 비료같은 것들을 구하지 못하는 조건들속에서 농민들은 작황이 확실한 작물에만 의존할 수가 있습니다. 농민들은 다양한 작물들을 재배함으로써 만일 한 작물의 작황이 나쁘면 또다른 작물이 잘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세계 식량 농업 기구는 또한, 육지의 40%가 농업에 이용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생태계 보호를 위한 농민들의 의무를 강조했습니다. 세계 식량 농업기구는 농민들 자신이 생태계의 일부라고 강조하고 따라서 살충제를 적게 사용하고, 순번제 경작을 하며,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강화하는 방법들을 이용함으로써 생태계 보호에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