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검찰은 2002년 발리섬 나이트 클럽 폭발과 지난해의 자카르타 메리어트 호텔 공격에 관련된 혐의로 과격 회교 성직자 아부 바카르 바쉬르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발리섬 나이트 클럽 폭발 사건으로 202명이 사망했고, 미국 기업이 운영하는 메리어트 호텔에 대한 자살 폭탄 공격으로 12명이 사망했습니다.

발리섬 공격에 관한 기소 내용은 최대 종신형을 담고 있지만, 인도네시아 관리들은 16일, 메리어트 호텔 폭파에 적용되는 반테러 법은 사형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앞서 바쉬르가 알카에다 테러 조직과 연계된 것으로 믿어지는 테러 단체 제마 이슬라미아의 지도자로서도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마 이슬라미아는 발리섬 폭파와 함께 지난달, 9명의 사망자를 낸 자카르타 주재 호주 대사관 공격도 저지른 것으로 비난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