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구금하고 있던 적어도 11 명의 알-카이다 용의자들이 실종됐다고 미국의 국제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가 주장했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실종된 알-카이다 용의자들이 아마도 미국 영토밖의 비밀 장소에서 구금돼 있었으며 그들의 가족에게 통보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미국 정부가 구금중인 테러리스트 용의자들의 소재를 밝히지 않음으로써 국제협약을 위반하고 있다면서 9-11 테러리스트 공격의 배후조종자 혐의를 받고 있는 할리드 샤이크 모하메드가 실종 용의자들 가운데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방부 공보 담당관은 인권단체의 이 같은 보고서를 아직 못봤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