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천수이벤 총통은 타이완 해협의 적대 상태 종식을 위해 본토 중국에 직접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천 총통은 10일, 건국 기념일인 쌍십절 경축사에서, 지난 1999년 이후 단절된 대화를 재개하자고 중국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천 총통은 양측이 군축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천 총통의 연설에 구체적인 제안이 담기지는 않았지만, 천 총통은 1992년 홍콩에서 열렸던 회담을 새로운 대화의 모범으로 지적했습니다.

앞서 열렸던 양측간의 회담은 타이완의 정치적 지위에 관한 견해 차이로 결렬됐습니다. 미국은 즉각 천 총통의 성명을 건설적이라고 환영했지만, 중국 지도자들은 천 총통의 연설에 대해 아직 논평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