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회교도 가두 시위가 벌어지던 파키스탄 중부에서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한 40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7일 오전, 물탄시에서 수백명의 급진 수니파 회교도들이 그들의 지도자인 아잠 타리크의 암살 1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모인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군중이 해산하고 있던 도중에 원격 조종 장치로 폭발된 것이 분명해 보이는 차량 폭탄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탄 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나 개인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날의 공격은 앞서 동부 도시, 시알콧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공격으로 예배를 보던 시아파 회교도 31명이 사망한지 엿새 만에 일어났습니다. 최근 몇년 동안 시아파와 수니파 회교 종파들 사이의 경쟁으로 불거진 폭력 사태로 수백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