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남쪽에서 경찰이 남성과 여성의 사체 2구를 발견했다고 이라크 병원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모두 서양인들로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관리들은 희생자들 가운데 남성은 참수됐으며, 여성은 총격 살해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체들은 지난 2일 늦게,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2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습니다.

2일 앞서, 이라크 저항세력은 미군을 위해 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이라크인 계약 근로자를 참수 살해했습니다. 이번 참수를 자행한 저항 세력들은 한 회교 웹싸이트에 게재된 비디오 테이프에서 미국 회사들에 협력하는 다른 이라크인들을 살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 요르단 회사는 자사 직원을 납치해 살해 위협을 가하고 있는 또 다른 무장단체의 요구에 따라 이라크에서의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