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의학계 연구원들은 네팔 시골 지역에서 놀라우리만치 단순한 방법을 이용해서 신생아 사망률을 3분의 1이나 감소시킬 수 있었던 것으로 한 연구 결과 나타났습니다.

런던 아동 보건 연구소의 소아과 의사, 앤드류 코스텔로 박사는 1990년대 중반 ,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한 병원에서 연구팀의 일원으로 신생아와 산모의 사망률을 어떻게 하면 감소시킬 수 있을지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코스텔로박사는 전문적인 보건 종사자들이 사람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말해주면 그들은 당연히 이를 따를 것으로 생각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같은 접근방식은 , 사망률은 말할 것도 없고 의학적 지식이나 사고 방식 또는 실행방식을 받아드리게 하는데 있어서 거의 효과가 없음을 발견하고 놀랐다고 코스텔로 박사는 말했습니다. 코스텔로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그러한 접근법이 주변에 보건 시설이 많이 있는 도시에서나 적용되는 사례라면 네팔 시골 지역처럼 보건 시설과는 동떨어져 있는 곳 에서는 다른 접근 방법을 취했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얻고 있으며 어느정도 교육을 받은 여성들을 찾아내기 위해 연구팀을 시골 마을들로 보냈습니다. 이들 여성은 임신과 출산 , 그리고 그룹 토론을 주재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런 다음 이 여성들은 현지의 다른 여성들과 함께 임신 자가 진단법과, 임신에서 오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의논하는 일련의 그룹 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스텔로 박사는 연구원들이 그룹 토론을 했던 마을들과 그렇지 않은 마을들을 비교했을때 그 차이가 그져 미미할 것으로 기대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년 반이 지난후 연구팀이 자료를 봤을때 신생아의 사망률이 30퍼센트나 감소된 것을 발견하고는 너무나 놀랐으며 더구나 산모의 사망률은 근 80퍼센트가 감소된 것을 알고는 더더욱 놀랐다고 스텔로 박사는 말했습니다.

코스텔로 박사는 산모 사망에 관한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의 연구는 영국의 의학 전문지 에 게재돼 있습니다. 이같은 사망률의 감소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고 연구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룹 토론을 가졌던 마을의 여성들은 임신 기간동안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썼으며 조산원들은 더 자주 손을 씻고 탯줄을 자를때는 끓는 물에 소독한 도구를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비록 그 수치가 상대적으로 적기는 하지만 이제는 더 많은 비율의 여성들이 보건소나 , 훈련받은 조산원이 있는 곳에서 출산을 하고 있습니다. 코스텔로 박사는 자신도 그룹 토론에 참여했었다며 실제로 그룹토론에 참가해 보면 그것이 왜 효과가 있는지 이해하게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스텔로 박사는 토론에 참가한 여성들은 매우 즐겁고 활기차게, 약간의 잡담도 섞어가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었으며 문제점들과 열심히 씨름하면서, 매우 정열적이고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토론을 통해 또다른 해결책들도 도출됐습니다. 어떤 그룹은 임신한 여성에게 합병증이 일어나면 들것을 이용해 병원으로 데려 갈 수 있는 방법등을 제시했습니다. 또 어떤 그룹은 응급 치료때 필요한 돈을 공동 모금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그룹은 비누와 위생 면도 , 임산부가 누울 수 있는 비닐 깔개등, 집에서 아기를 낳을 때 필요한 용품을 담은 위생함을 준비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어린이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동 보건 연구원, 아리디스 모로우씨는 코스텔로 박사의 연구에 덧붙여 논문을 썼습니다. 모로우씨는 때로는 가장 훌륭한 해답은 사람들이 스스로 제시해 주고 있음을 이 연구는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모로우씨는 사람들은 그들 가족과 자녀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되면 거기에서 나오는 열정과 원동력은 대단하다면서 이제 어떻게 그것을 연결시킬것인가를 배워야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코스텔로 박사는 이같은 접근방법이 다른 문화 , 다른 환경에서도 적용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여러 다른 개발 도상국에서도 연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