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이 첫번째 대통령 후보 토론회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 조사들에서 민주당의 존 케리 후보를 상당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과 ABC 방송이 공동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부쉬 대통령은 51퍼센트의 지지를 받은 반면, 케리 후보는 45퍼센트 지지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또한 USA 투데이와 CNN, 갤럽이 공동 실시한 조사에서는 부쉬 대통령이 지지율 면에서 케리 후보에 8퍼센트 앞섰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케리 후보가 자신을 우유부단하다고 묘사한 부쉬 대통령 진영의 가차없는 공격에 피해를 입었다고 풀이했습니다. 그러나, 워싱턴 포스트는 또한 응답자의 50퍼센트가 부쉬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불만을 표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