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북한 미사일 기지 주변에서의 병력 증강이 일상적인 군사 훈련의 일부인 것으로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호소다 히로유키 관방장관은 25일, 베이징에서 열릴 북-일 회담에서 미사일 발사 준비설에 관해 북한측 해명을 요청할 것이라고 24일,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같은날, 북핵 6자회담의 러시아측 수석 대표였던 알렉산더 로쉬코프 일본주재 러시아 대사는 제 4차 북핵 6자회담전망에 관해 빨라야 올해 말에나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에서 일본 어느지역에나 도달할 수 있는 사정거리를 가진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 준비 징후가 포착됐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일본이 밝힌지 하룻만에 일본과 미국, 그리고 한국 관리들은 북한의 노동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은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이 임박한 것으로 생각지 않지만, 북한이 미사일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 처럼 여겨지는 활동에 대해 이번 주말 열릴 북한과의 회담에서 북한측 설명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호소다 히로유키 관방장관은 24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미사일 기지 근처에서 병력을 증강하고 있는 것은 미사일 발사 준비보다는 오히려 군사 훈련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호소다 장관은 또 25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북-일 회담은 예정대로 진행 될 것이라고 밝히고, 미사일 발사를 위해선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그같은 종류의 상황이 전개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재 상황은 군사훈련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호소다 장관은 지난 2002년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장관과 만났을때 발표한 공동선언문을 언급하고, 이 평양 선언에 따라, 북한은 미사일 발사 시험을 계속 유예할 것이며, 물론 일본은 북한이 이 선언을 이행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과 북한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 러시아 그리고 미국이 포함된 6자회담의 틀 안에서 북한의 미사일과 핵 계획에 관한 현안들이 진전을 보이기를 일본은 원하고 있다고 호소다 장관은 말했습니다. 한편, 제 2차6자회담때 러시아측 수석 대표를 맡았던 알렉산더 로슈코프 현 일본 주재 러시아 대사는 24일, 도쿄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개인적 견해임을 전제로, 제 4차 6자회담은 빨라야 올해 말인 12월이나, 내년 초에나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로슈코프 대사는 자신의 견해로는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나는 11월까지는 어떤 특별한 행동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말 베이징에서 열리는 북-일 실무급 회담은 북한 요원들에게 일본어와 문화를 가르치기위해 수 십년전 납북된 피랍 일본인 문제에 논의의 촛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도 통신은 일본의 가와구치 요리코 외상이 뉴욕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미사일발사 준비설 뿐만 아니라 핵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것으로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