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관리들은 최근에 북한의 '미사일 관련 움직임들'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의 언론들은 23일, 첩보 위성과 전파 정보를 통해 미사일 발사 기지로 보이는 북한 동쪽 복수 주변에 군병력 및 장비의 움직임이 증가했음을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23일, 북한이 단거리 노동 미사일 또는 장거리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는 일본 관리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노동 미사일은 사정 거리가 1,300킬로미터이며 대포동 미사일은 사정 거리가 그보다 훨씬 긴 2,480킬로미터의 장거리 탄도미사일로서 일본 4개 열도 거의 전역이 이 두 미사일의 사정 거리안에 들어 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미사일이 실제 발사되기까지는 며칠에서 길게는 2주정도 소요된다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실제로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거나,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한국의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기자 들에게 한국 정부는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미사일 발사에 필요한 액체 연료가 적재됐다는 어떠한 시사도 없다는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 어떠한 것도 보장되는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방위청은 21일 북한의 동태를 감시하기위해 이지스 함 한척과, 호위함 한척을 동해상에 배치하고 전자 정보 수집기인, EP3를 발진해 24시간 조기 경보체제와 감시 활동에 들어갔다고 정부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리들은 총리관저에서 특별 회의를 열고 북한의 최근의 이같은 움직임에 관해 논의했으나 관리들은 이날 회의에서 있었던 내용에 관해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북한은 이와 유사한 실험을 실시했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여러 단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보이는 훈련을 여러 차례 실시했었으며 지난 1998년 일본상공을 넘어 발사됐던 장거리 탄도 미사일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 위원장과 일본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2년전, 북한은 2003년과 그 이후, 미사일 발사를 동결할 것이라는 이른바 평양 선언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한편 북한의 이같은 이상 움직임은 지난달 9일 북한 동북부 량강도에서 발생한 의문의 폭발을 둘러싸고 여전히 의구심이 남아있는 가운데 포착되었습니다.

북한이 거대한 폭발 현장이었다고 주장하는 지역을 방문했던 외교관들은 그곳에서 아무런 핵 징후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외교부의 콩추안 대변인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반도 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6자 회담이 현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고, 모든 당사국들은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조속한 시일내에 차기 6자 회담이 개최되도록 공동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