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대통령 직접 선거에서 야당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후보가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Megawati Sukarnoputri) 현 대통령을 앞서고 있습니다.

약 1억5천만명의 유권자 가운데 36만 7천표 가량을 검표한 결과 유도요노 후보는 54%의 지지율로 초반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카르노푸트리 대통령은 45%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전 안보 각료를 지낸 유도요노 후보가 20일 선거에서 무난히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역장성 출신인 유도요노 후보는 선거운동에서 테러와의 전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지도력등을 내세웠습니다.

공식 개표결과는 10월 5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1998년에 수하르토(Suharto)의 독제 체제가 무너진 다음 인도네시아에서 대통령 직접 선거가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금까지는 국회에서 간접 선거로 대통령을 선출해왔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7월 5일 대선 1차 투표를 실시했으나 어느 후보도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 득표에 실패해 20일, 1, 2위가 겨루는 결선투표를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