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은 리비아와의 무역을 금지하는 제재 조치 대부분을 해제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20일 리비아와의 무역과 리비아로의 항공기 운항을 금지해 왔던 제재를 해제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명령서에서 리비아가 대량 살상무기를 획득하기 위한 자체 개발 계획을 제거하려는 노력과 행동을 보였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조치로 리비아가 지난 1988년 팬암 103 여객기 폭파 사건으로 사망한 희생자 유족들에 대한 보상문제에 보다 주력할 수 있게 됐습니다.

리비아는 고액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보다 많은 제재가 해제되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