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소식

★11 월 대선 앞두고 한인단체들 ‘유권자등록 캠페인’ 한창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워싱톤 지역 각 한인단체들이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각 한인단체들은 유권자 등록은 미국 시민의 기본 권리이자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2세들에게 물려줄 1세들의 주요 사업이라면서 많은 시민권자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메릴랜드 한인 시민협회는 지난주 한인 지구촌 교회에서 유권자 등록 신청을 받는 한편, 투표 요령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은 모두 133명입니다.

★ 미술 사학자 이성미박사, ‘역사문화기행 서적 출판기념회’

미술 사학자 이성미 박사의 역사 문화 기행 서적 출판 기념회가 지난 10일 8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건축 답사기이며 동시에 가족 여행기이기도 한 이 책은 1970년대 초반부터 30년간 이성미 박사가 직접 답사한 세계의 건축물과 기념 조형물을 사진과 함께 수록한 것으로서 지난 2천년 초판을 수정 보완한 것입니다. 이성미 박사는 이날 기념회에서 이번에 새로 추가된 에필로그부분은 글을 쓰게 된 배경과 사진 촬영 에피소드, 가족 여행담등을 지극히 주관적인 수필형식으로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지역 소식

★ 제31회 한국의날 축제 열려

한인사회 최대의 행사인 제31회 한국의날 축제가 지난 16일인 목요일 개막돼 많은 한인들의 참가속에 열렸습니다.

아테네 올림픽의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과 마틴 러드로우 LA시의회 제10지구 시의원이 제31회 한국의 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오늘 오후3~5시 올림픽가에서 펼쳐지는 코리안 퍼레이드의 공동 그랜드 마샬로 퍼레이드를 이끌었습니다..

또 LA시 검사장 시절부터 오랜 기간 한인사회와 친분을 쌓아온 제임스 한 LA시장이 명예 그랜드 마샬로 오픈카를 타고 한인타운을 행진했습니다. 코리안 퍼레이드 공동 그랜드 마샬로 결정된 정지현은이번 퍼레이드에 한국 올림픽 선수단 대표로 참석해 한인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 LA 한인타운의 상징물인 다울정, 본격공사 착수

LA 한인타운의 상징물인 다울정 공사가 한국에서온 목수팀이 합류하면서 내일인 19일 상량식을 갖고 본격적인 설립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다울정 공사를 주관하고있는 LA 한인 상공회의소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갖고 한국에서 4명의 목수팀이 다울정공사를 위해 LA 에왔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20여일간의 공사를 거친후 한국으로부터 기와를 이을 와공과 단청 기술자들을 초청해 다울정 설립을 마무리짓게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재미동포 전국연합 추진 북한관광사업, 별다른 성과없어

미주 지역 북한 민간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재미동포 전국연합이 추진중인 북한 관광사업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포연합에 따르면 15일 출발 예정이었던 7박8일 일정의 ‘고구려 문화유적 답사’는 20여건의 문의전화가 있었으나 실제로 여행을 가겠다고 나서는 한인은 없어서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동포연합 서부지회 하용진 사무국장은 “미국과 중국 왕복 항공료를 제외한 여행경비가 1,800달러라는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포연합은 올해까지 평양과 묘향산, 개성 등을 오가는 7박8일 일정의 일반관광 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10월16일 출발하는 관광단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LA 총영사관, 미·중·일 등에 의해 왜곡된 역사 찾기 나서

LA 총영사관이 미국· 중국· 일본 등에 의해 왜곡되고 있는 한국 관련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습니다. 총영사관 측은 중국이 고구려 역사를 자신들의 것으로 편입하려는 ‘동북공정’계획과 일본이 계속 주장하고 있는 동해의 일본해 표기 문제와 관련, 본국정부 산하 해외홍보원이 제작한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 역사를 바로 알리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총영사관은해외홍보원 제작 한·영 웹사이트 ‘우리 고구려 바로알기’·‘동해바다 찾아오기’를 링크, 한인들은 물론 미국인들의 정확한 한국 역사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이 2개의 주제안에는 고구려통사, 고구려사 기고문, 고구려사 블로그와 함께 동해 명칭 표기와 관련한 고지도 자료 와 최신 뉴스 등 자세한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하와이 지역 소식

★ 박병근 구명을 위한 한인사회 모금행사

걸프전 참전 후유증으로 범죄자가 되어 현재 미시시피 교도소에 수감중인 한인 청년 박병근씨를 구하자는 운동이 호놀룰루를 중심으로 미주 한인사회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인커뮤니티가 박씨를 구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고 또 박씨가 전쟁 후유증으로 인한 범죄를 저지른 만큼 추방만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하와이 한인사회가 모두 발벗고 나선 것입니다.

박병근씨는 현재 4년8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데 형을 마치면 곧바로 한국으로 추방될 위기에 몰려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토요일 시내 훼링턴 고등학교에서 기금 마련을 위한 바비큐 치킨 판매 행사를 벌여 이날 행사를 통해 약 3천6백여개의 치킨을 판매해 만달러 이상의 기금을 모금했습니다.

이채묵 사무국장은 "이번 수익금은 전적으로 미시시피에 수감중인 박병근씨의 정신감정에 사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계인사들을 만나 박씨를 구명하기 위한 법안 상정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