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6期 3中全會)가 16일 나흘 일정으로 베이징에서 개막됐습니다

비공개로 개막된 이번 회의에서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만연하는 부패와 권력 남용을 근절하는 대책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또 이번 4중전회에서는 당의 이론건설 강화, 영도능력 제고, 집정방식과 통치시스템의 정비, 선진성 확보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당의 영도방식이 최고의 의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서방 언론들은 이번 회의에서 장쩌민(江澤民)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사임하고 후 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권한을 강화시켜 주게 될수도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중국 전문가들은 장 주석의 사임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인권단체인 Human Rights in China 는 억울함을 당국에 호소하려는 3만 6천여명의 중국인들이 구금됐다며, 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공공 질서를 바로잡으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전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