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정보 특기병으로서는 처음으로 아민 크루즈(Armin J. Cruz) 상병이 미 군사 재판에서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Abu Ghraib) 교도소에서의 수감자 학대 죄로 8개월 징역형에 처해졌습니다.

바그다드에서 11일 열린 미국 군사 재판에서 크루즈 상병은 또한 계급이 강등되고 불명예 제대 처분을 받았습니다. 크루즈 상등병은 앞서 같은 날 수감자들을 학대하기로 공모하고 또한 학대했다는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크루즈 상병은 전 세계적으로 분노를 촉발시킨 지난 4월의 이라크 수감자 학대 스캔달로 기소된 8번째 피고로, 군사 재판에 회부된 첫 정보 특기병입니다.

검사측은 크루즈가 수감자들에게 옷을 벗고 마루바닥을 기게 했으며 여러명을 함께 수갑으로 묶는등 부당한 행위를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