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둔 미군사령관 [레온 라포테]장군은 주한 미군병력의 삼분의 일을 감축한다 해도 공산북한에 대한 한국의 방위력은 손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성장군인 라포테사령관은 9일 서울에서 주한미군 병력의 감축은 한반도주변 지역에 대한 미국측 방위공약의 쇠퇴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미국은 한반도 주둔 미 군사력의 향상을 위해 110억딸라의 예산을 지출할 의도로 있다고 라포테사령관은 밝히고 주한 미군 병력의 수가 줄어든다 해도 한반도에는 안보상의 공백이 초래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포테사령관은 남한의 대북한 경제적 협력노력을 미국은 지지한다고 말하고 북한정부에게 긴장이 감도는 휴전선일대에 배치된 북한군병력의 감축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조치를 취할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보다 하루앞선 8일 미국의 다날드 럼즈팰드 국방장관도 미국의 주한미군감축계획을 둘러싼 한국내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해 그와 유사한 내용의 발언을 했습니다.

미국은 금년초 주한 미군병력의 삼분의 일에 달하는 만 2천 500명의 미군을 내년말까지 한국에서 철수시킬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습니다.미국은 또 최근 주한미군병력중 3600명을 이라크에 재배치했습니다. 북한은 9일 공산북한정권 창건 56주년 기념행사중에 군부를 최우선시하는 선군정책을 전면에 크게 부각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