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느 누구보다도 미국인들이 더 즐겨 마시는 탄산 청량 음료가 당뇨병과 연관돼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실시된 여성에 관한 이 연구 결과는 설탕이 든 청량 음료를 매일 마시는 사람들은 체중이 늘고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를 좀더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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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나 “�k”또는 그저 “보통의 액체 캔디”로 불리는 이 청량 음료의 360밀리미터짜리 평균 캔 하나에는 정제된 설탕이 약 40그람 함유돼있습니다. 이는 티 스푼으로 약 10개의 설탕 분량입니다.

미국의 한 무역 단체인 “음료 판촉 공사”에 따르면, 탄산 청량 음료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입니다. 전 세계의 일인당 연간 탄산 음료 소비량은 약 30리트며, 미국의 경우는 이보다 7배나 많은 일인당 210리트입니다. 전형적인 청량 음료 애호가인 멜리타 킹씨는 특히 날씨가 더울 땐 청량 음료의 맛은 정말 좋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의학 전문 잡지인 “미국 의학 협회지”에 실린 한 연구 결과는 킹씨와 같은 사람들이 소다 �k을 마실 때 건강상 심각한 위험에 직면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연구를 이끈 하바드 대학교 보건 대학원 교수, 메이어 스탬퍼 박사는 설탕이 든 청량 음료를 매일 또는 하루 한차례 이상 마신 여성들은 이같은 청량 음료를 거의 마시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가 80%나 높았다고 말합니다.

스탬퍼 박사는, 성인들에게서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보다 일반적인 형태인 “타이프 2형” 당뇨병에 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스탬퍼 박사와 동료 연구원들은 지난 1991년에서 1999년사이 약 5만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국적인 조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같은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들은, 음료수와 당뇨병에 관련된 자료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했습니다.

연구진은, 과일 음료등 설탕이 든 음료를 자주 마시면 당뇨병의 주요 원인인 체중이 늘게됨음 발견했습니다. 청량 음료를 4년 기간동안 일주일에 한차례 이하에서 한차례 이상으로 늘린 여성들은 체중이 평균 약 4.5킬로그람 불어났으며, 이에 따라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도 80%가 증대됐습니다. 스탬퍼 박사는 이같은 현상을 가리켜, 혈중에서의 위험한 화학적 순환이라고 부릅니다.

스탬퍼 박사는, 설탕이 든 청량 음료는 매우 신속히 흡수되어 혈당을 급격히 높여주며, 이것이 인슐린 생산을 급증시키고 결국 이것이 혈당 농도를 감소시키게된다고 설명합니다. 당뇨는 인체의 인슐린 홀몬 생산이 약화돼 혈당치를 낮출수없을 때 일어납니다. 이같은 상황은, 정기적인 인슐린 주사를 맞지않을 경우 혼수 상태나 죽음으로 몰고가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것입니다.

세계 보건 기구, WHO는 전 세계적으로 “타이프 2형” 당뇨병이 유행병처럼 발생하고있다고 말합니다. WHO는 20년 전에 이 병에 걸린 사람은 3천만명으로 추산됐으나, 이제는 인구 증가와 부실한 식이 요법, 비만, 그리고 늘 앉아지내는 생활 형태등 때문에 그 수가 5배로 늘어났으며, 2025년에 가면 3억명으로 두배가 될것 같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스탬퍼 박사는, 미국의 당뇨병 환자는 1.700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말합니다.

스탬퍼 박사는, 당뇨병 발병율이 크게 치솟고 있으며, 동시에 지난 2-30년에 걸쳐 설탕으로 달게한 음료들의 소비 역시 증대됐다고 말합니다. 스탬퍼 박사는 비만과 타이프 2형 당뇨병을 예방하려는 보건 전략가들은 설탕이 든 음료의 소비를 줄이는데 촛점을 맞춰야한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