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남부의 플로리다주 동부 해안 일대에 폭우와 산사태를 일으킨 태풍, 프란시스 호가 약간 약화된 채 플로리다주 내륙 지방으로 서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프란세스호는 여전히 강력한 폭풍으로 남아있습니다.

미국 태풍 센터는, 프란시스 호의 풍속이 5일 일찍 시속 약 150킬로미터로 약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태풍으로, 플로리다주 전역의 150만 가구에 전기가 끊기고, 공항들과 관광지들이 노동절 장기 연휴 기간에 폐쇄됐으며, 상당한 재산 피해가 났으나, 인명 피해는 전혀 없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최남단의 오키나와 현에도 강력한 태풍, 송다호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하고 들이닥쳤습니다. 송다 호는 시속 160킬로미터의 강풍으로 일본의 최대 관광지중 한곳인 오끼나와로 연결되는 항공기와 여객선등 교통망이 두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