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북 오세티야 베슬란의 한 학교에서 발생한 인질 위기 사태로 숨진 사망자 수를 계속 헤아리고 있습니다. 이 인질극은 러시아군과 학교 건물을 장악하고 있는 과격분자들 사이에 유혈 총격전이 벌어졌던 3일 막을 내렸습니다.

최신 보도들은 이번 인질극 참사로 인한 사망자 수가 3백 22명이며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어린 학생들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관계관들은 체츠냐 및 아랍계 과격 분자들인 공격 대원 27명도 이들 사망자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건물 안에서 폭음이 들린 뒤인 3일 러시아 특수부대 요원들이 이 건물 안으로 진입하면서 7백 여명이 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