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남부 공화국, 북 오세티아에 있는 학교에서 약 200명을 인질로 잡고 대치중이던 무장 괴한들이 15명의 학생들을 풀어주었다고 러시아 관계관들이 밝혔습니다. 이타르 타스 통신은 폭발물 벨트를 두른 12여명의 무장 괴한들이 북 오세티아 공화국의 수도, 블라디카프카즈 북쪽의 소도시, 베슬란에 있는 이 학교를 점거하고 인질극을 벌인지 몇시간만에 이들 학생이 풀려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인질중엔 개학일에 학교를 찾은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이 포함돼있습니다. 러시아 통신은 50명의 학생들이 탈출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정체 불명의 이들 공격자들이 그 지역에서 붙잡힌 반군들의 석방을 요구하고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여성들도 포함된 이들 공격자가 학교를 기습한 뒤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미 확인 보도로는 약 11명이 부상했습니다. 북 오세티아는 전쟁이 벌어진 체츠냐에 이웃해 있습니다. 이 인질극 위기에 대처하기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흑해의 휴양지, 소치에서 모스크바로 급거 귀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