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일본과 러시아간의 영토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북방4개 도서에 대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시찰계획에 대해 항의하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오는 5일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함정을 타고 북방 4개도서를 시찰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역대 총리들은 북방 4개 도서를 공중에서 시찰했으나 함정에서 시찰한 적은 없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3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고이즈미 총리의 행동은 실례가 된다고 지적하고 고이즈미 총리의 북방 4개도서 함상시찰은 두 나라간의 평화회담을 그릇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와 일본은 2차 세계대전 종전무렵, 당시 소련이 점령해 오늘에 이르고 있는 북방 4개도서에 대한 영유권 분쟁때문에 대전 종식후 아직까지 강화조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