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승객으로 가득한 열차가 통과하기로 예정된 시각을 불과 몇분 앞두고 폭발이 발생해 주요 선로가 파괴됐다고 파키스탄 당국이 밝혔습니다.

페샤와르 경찰은 폭탄이 페샤와르에서 남쪽으로 20킬로 떨어진 곳에서 폭발했으며, 모든 증거들은 이번 폭발이 테러 행위인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경찰 수사관들은 용의자를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반테러 법정은 지난 2002년, 3명의 희생자를 냈던 카라치 주재 마케도니아 영사관 폭탄 공격 용의자인 회교 무장분자 9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1년 이상 계속되어온 이번 재판은 항구도시 카라치의 중앙 교도소에서 열렸습니다.

이 특별 법정은 지난 2002년 12월, 마케도니아의 명예 영사관을 폭파한데 대해 피고들에게 유죄를 선언했습니다. 당시 공격으로 여성 한명을 포함해 파키스탄인 3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전원 종신형을 선고 받은 9명의 피고들은 그밖에 다른 대규모 공격들을 저지른 것으로 비난 받고 있는 회교 무장 단체, 하르카트 울-무자헤딘 알-알라미 소속 대원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