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 케도는 수십억 달러 상당의 대북한 경수로 건설 사업 중단을 1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2월 케도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을 둘러싼 국제적인 대치 상황을 이유로 두기의 대북한 경수로 건설 사업을 중단했습니다.

경수로 건설 사업은 북한이 1994년 자체 핵무기 개발 계획을 동결하기로 다짐한 뒤 착수됐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무기 개발 계획을 비밀리에 이행하고 있음을 시인했다고 미국 관계관들이 밝혔을 때인 지난 2002년 10월 이 사업은 뜻밖의 장해에 부딪쳤습니다. 그때 이후 조지 부쉬 미국 행정부는 장래 경수로 사업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해 왔습니다. 그러나 남한은 대북한 경수로 사업을 완전 폐지시키기 원치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