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당국의 구금 실태를 조사해온 한 독자적인 위원회는 24일 이라크 아브그라이브 교도소및 그밖의 다른 곳에서 자행된 수감자 학대와 관련해 이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 장관에 의해 위촉된 이 위원회는 국방부 고위관리들과 군지도자들이 이라크와 쿠바의 관타나모 미 해군기지및 아프가니스탄 구금 시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심문 기술및 정책들에 관해 충분히 감독하지 못했음을 지적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슐레진거 전 국방장관이 이끄는 이 위원회는 그러나 럼스펠드 장관을 직접적으로 비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전 이라크 주둔 미군 최고 사령관인 리카르도 산체스 중장에 대해서는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교도소의 열악한 여건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로 학대 파문에 관한 미군당국의 조사 자료역시 이번주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