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난 20년간 약 4천명의 비리 공무원들이 약 5백억 달러를 소지한 채 해외로 도주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리 공무원들과 사기업들이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와 바하마 같은 해외 금융 센터에 등록된 회사들을 통해, 불법으로 돈을 해외로 송금해 왔습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이 세계 자본 도피와 관련, 한가지 가장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실무 위원회를 조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는 정부 고위 관리들과 국영 기업의 중역, 그리고 그 가족들은 출국 허가를 받기전 엄격한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해외 인력을 끌어 모으기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들의 영주권 신청을 허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8월 15일부터 이 새 조치가 시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영주권은 중국내 경제, 과학 그리고 기술 개발이나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분야의 고위급 인사들에게 발급됩니다.

또한 중국에서 ‘상대적으로 거액의’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도 특별 고려대상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 영주권은 성인의 경우 10년, 그리고 미성년자의 경우 5년간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