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과학자들은 돼지 체내에서 치명적인 조류독감의 특질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조류독감과 후천성면역결핍증, SARS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중국의 한 동물연구기관의 첸 후알란 연구원은 2003년과 금년초의 시험 결과 돼지 몸안에서 치명적인 H5N1균이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견은 H5N1균이 돼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는 형태로 변종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 동안의 우려를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와같은 치명적인 조류독감 병균의 변종은 올들어 베트남과 태국에서 27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이런 변종 바이러스는 최근에 말레이시아의 한 마을의 양계장에서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