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은 본토 중국에서 온 13명의 관광객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관리들은 중국 남부 푸진 성에서 온 이들 관광객들이 지난 17일 호텔에 투숙한 직후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타이완에서 최근 몇주사이에 두번째로 발생한 중국인 관광객 실종 사건입니다. 지난달에는 17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타이페이 국제 공항에 도착한 직후 자휘를 감추었습니다. 타이완은 수백명의 중국출신 불법 이민자들이 매년 타이완으로 불법 입국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은 중국 당국에 이같은 문제를 바로잡아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양안간의 현 긴장 상태로 양측간에는 어떠한 대화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은 미국에 대해 타이완의 천 수이벤 총통이 다음 주 남미 순방길에 미국 하와이와 시애틀을 방문하지 못하도록 불허할것을 요구했습니다.

천 총통은 오는 29일, 파나마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는 길에 하와이에 잠시 머문뒤, 9월 5일, 중미의 벨리즈 순방 후 귀국길에 시애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천 총톡의 방문이 미국과 중국을 이간시키려는 ‘술수’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