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미국에게 주한 미군 감축을 1년이상 연기해줄것을 요청했습니다. 한국은 19일 서울에서 시작된 “미래 한미 동맹 정책 구상 회의”첫날 회의에서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조지 부쉬 대통령이 유럽과 아시아 주둔 미군을 재편하기위한 계획을 발표한데 뒤따라, 주한 미군의 재배치 문제를 논의하고있습니다.

19일 서울에서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미래 한미 동맹 정책 구상 회의”는 미국의 주한 미군 감축과 기지 이전 계획들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6월 주한 미군 37.500명을 내년 12월까지 3분의 1 감축할 계획임을 한국측에 통보했습니다. 이같은 미군 감축은 한국인들사이에 안보 우려를 촉발시켰습니다. 주한 미군 감축 계획은 세계 도처에서의 긴급 사태들에 더 잘 부응할수있도록 군사력을 재편하기위한 미국 정부의 세계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여겨지고있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리차드 롤레스 차관보와 한국 국방부의 안광찬 정책 실장이 각각 양측을 이끌고있는 11차 한미 동맹 정책 구상 회의 첫날 회의에서 한국측은 미국에게 주한 미군 감축을 1년이상 또는 한국의 자위 태세가 갖추어지기까지 연기하고 핵심 전투 부대와 중무기 체제를 잔류시킬것을 요청했다고 익명의 한국 국방부 관계관이 밝힌 것으로 한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한국측은 또한 “다연발 로켓 시스템과 같은 대 북한 야포 체제와 아파치 헬리콥터 부대를 철수하지 말도록 요청한 것으로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이들 보도는 한국 국방부의 한 관계관이, 최근의 실무자급 회담에서 미국측이 미군 감축에 따른 서울측의 안보 공백 우려에 공감을 표명했음을 지적하면서 워싱턴측이 한국측의 감축 연기 요청을 수용할지도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말한것으로 전하고있습니다.

워싱턴측은 여하한 미군 감축도 북한에 대한 억지력을 약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으며,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가 안보 보좌관도 18일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여전히 강력하며 미국과 한국간의 동맹은 더 이상 강력할수가 없다고 미국 텔레비젼 방송과의 회견에서 말했습니다. 한국 국방부의 남대연 대변인은 미국측과의 협의가 끝나는대로 양국은 회의 결과에 관한 공동 기자 회견을 가질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