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교도관들은 단식 투쟁에 돌입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식욕을 돋우기 위해 교도소 밖에서 고기를 구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수감자 약 천 5백여명은 교도소내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알몸 수색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면서 15일부터 단식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이스라엘 교도소들에 수감중인 7천 5백명의 팔레스타인인들 대부분이 이번 주말까지 단식 투쟁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자지구에서는 팔레스타인 시위자 약 3천명이 이들 수감자의 단식 투쟁을 지지하기 위해 시가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들 수감자에 어떠한 양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국내 안보 장관은 수감자들이 굶어 죽더라도 상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사태 발전으로 이스라엘군 헬기들이 16일 가자지구내 목표 지점들을 향해 4발의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팔레스타인 인 두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들 팔레스타인 인들이 이스라엘 쪽으로 로켓포를 발사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