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도시들에서 수만명의 시위자들은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의 실업 수당 삭감 계획안에 반대하기 위한 시가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들 시위자는 베를린을 포함한 십여개 대도시들의 도로들을 점거한 채 시위를 벌였습니다. 정부가 지난 주에는 여러 양보안을 제시했었으나 정부 대변인은 16일 이제 더 이상의 수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부 독일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들에서의 실업율은 서부 독일의 두배 이상인 2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슈뢰더 총리 정부는 어려운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내년도의 실업 수당과 다른 사회 복지 서비스를 크게 삭감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