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다음달에 저비용 항공사들이 시장에 진입할 채비를 갖추고 있음에 따라 인도 항공 업계가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가 항공사는 인도에서는 새로운 개념입니다. 에에 관해 좀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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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유일의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 데칸사는 지난해 인도 남부에서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에어 데칸의 성공에 힘업어, 다른 수많은 항공사들이 절약형 여행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가 항공사들은 항공 여행에 대한 인도인들의 시각을 변화시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국내 항공료는 높은 연료비와 다른 기술 비용 때문에 세계 기준에서 볼때 비싼 편에 속합니다. 따라서 국내 항공 여행은 대부분 사업상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나 부자들에게만 제한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데칸 항공사의 존 쿠루발라 세무 국장은 항공사들이 전통적으로 보다 저렴한 철도 여행을 선택해온 중산층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항공사들이 철도 승객들을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것입니다.

쿠루발라 국장은 인도에서 항공 여객은 부유층에게만 한정되어 왔기 때문에, 항공사들은 10억의 인도 고객들에게 항공 여행을 하라는 기본적인 홍보 조차 하지 않았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현재 저가 항공사들이 제시하는 가격들이라면 거의 모든 인도인들이 비행기를 탈수 있을 것이라고 쿠루발라 국장은 말했습니다.

인도내 연간 국내 항공 이용자는 천 5백만 명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저가 항공사들은 델리와 봄베이, 방갈로아 같은 도시들을 연결하는 항공 운임료를 낮게는 미화로 15달러정도로 책정할 계획입니다.

항공사들은 기내 서비스를 줄이고, 보다 많은 좌석을 설치하며, 또한 인터넷을 이용한 항공권 발매등을 통해 비용을 줄일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도내 일부 항공사들은 저가 항공사들과의 경쟁을 의식해서 한달전 예약 승객에 한해서 인도 주요도시간 운임료를 40퍼센트까지 인하했습니다.

저렴한 항공 여행은, 오랫동안 고가의 국내 항공요금이 외국 여행자들의 보다 빈번한 인도 국내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어 왔다고 불평해온 여행 업계에 활력을 가져다 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렴한 항공 여행은 국내선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국영 에어 인디아사는 내년에 중동과 남아시아 노선 운임료를 25퍼센트까지 대폭 인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인도는 그동안 경제 성장에 부응하지 못해온 항공 업계를 개혁해 왔습니다. 인도 정부는 십년전에 민간 항공사에 국내 항공 분야를 개방했고, 이제는 이 분야에 대한 외국 투자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