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카톨릭교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기독교 신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성지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 남부 루르드를 이틀 일정으로 방문하고 았는 가운데 기적적인 치유의 힘을 갖고 있는 것으로 기독교 신자들이 믿고 있는 이곳 샘물터의 샘물을 마셨습니다.

올해 84살의 바오로 2세 교황은 이곳에서 마리아 성전에 무릎을 꿇고 있는 동안 미끌어져 보좌관의 부축을 받아야 했으며 휠체어로 돌아온 뒤 프랑스의 한 주교가 대독한 자신의 연설을 들었습니다.

루르드는 1858년 성모 마리아를 목격했다고 주장한 14살 소녀의 이름을 딴 베르나데트 동굴로 알려진 성지가 있는 곳으로 이 동굴은 매년 6백만 명이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루르드에서 기도회와 3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되는 야외 미사를 집전할 예정입니다. 루르드에는 현재 3천 명의 경비 병력이 배치돼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14일 교황 즉위 이후 104번째 해외 여행에 들어간 바오로 2세 교황은 프랑스에 도착해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