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은, 이라크 임시 정부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현 상황하에서는 파키스탄군을 이라크에 파병하지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10일 보도된 한 신문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동시에, 현지의 상황이 바뀐다면 파병 불가 정책도 바뀔지모른다고 시사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 정부의 이같은 입장을 미국과 코피 아난 유엔 사무 총장, 그리고 이라크의 이야드 알라위 총리에게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이라크 정부의 정식 초청과 다른 회교도 국가들의 파병 공약, 그리고 국내 지지라는 파키스탄측의 이라크 파병 3개 조건을 되풀이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