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 수감자 학대 의혹을 처음으로 당국에 신고했던 미군 병사가 군사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조셉 다비 중사는 포로 학대 사진들을 군사 재판에 회부된 미군 병사 7명 가운데 1명으로부터 입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비 중사는 수감자 학대가 계속될 것을 우려해 사진들을 군 수사관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비 중사는 수감자 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군 병사들 가운데 1명인 린디 잉글랜드 일병의 예비 심리 중에 그같이 증언했습니다.

잉글랜드 일병의 변호인은 리카르도 산체스 전 이라크 최고 사령관의 증인으로 부르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일 한 군 정보 전문가는 다른 군 정보 당국자들이 수감자들을 학대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