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법원은 러시아 법무부 집행관들이 러시아 석유 대기업, 유코스 사의 주요 자회사 자산을 동결할 권한이 없다고 판결했습니다.모스코바 중재 법원은 6일, 유간스크네프테가즈사의 주식을 압류한 법무부 집행관들의 조치가 불법이라고 판결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러시아 당국이 계획대로 유코스사의 총 석유 생산량의 60퍼센트를 충당하는 유간스크네프테가즈 사 매각을 추진할 경우, 자사가 파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 왔던 유코스사에게 있어서는 중대한 법적 승리입니다.

유코스사는 앞서, 자산 동결 조치로 석유 생산이 중단되고, 수천명의 직원들이 직장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전 유코스사 회장은 현재 탈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호도르코프스키 전 회장은 이같은 혐의가 야당을 지원한데 대한 정치적 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모스크바 정부는 이같은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