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4천1백80 억 달러 규모의 새 방위예산안에 서명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번 새 방위예산으로 미국을 보다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의 적들이 혁신적이고 자원을 풍부하게 갖고 있지만 미국 역시 그렇다고 말하고 적들은 미국과 미국 국민들에게 해를 끼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으나 미국 역시 그렇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이 서명한 새 방위예산에는 미국의 이른바 국가미사일방어체제 구축계획을 위한 100 억 달러 예산도 포함돼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들을 갖춘 탄도 미사일의 치명적인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미국은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방어체제를 배치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미국의 새 방위예산의 주요 지출내역은 미군 장병들의 급여인상을 포함해 42대의 새 전투기 구입, 2억 달러의 추가 무인정찰기 구입 등입니다. 부쉬 대통령은 지난 5월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및 재건을 위한 2백50 억 달러의 추가 방위예산을 요청해었으며 부쉬 대통령은 당시 다음 해까지 추가 운영비를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부쉬 대통령 행정부가 오는 11월 선거후까지 실제 전쟁비용을 감추려 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으나 새 방위예산안은 의회에서 거의 초당적 지지로 승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