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납치된 인질 1명이 복면을 쓴 무장괴한들에게 살해되는 장면이 담긴 비디오가 한 인터넷 웹사이트에 게재됐습니다. 무장괴한들은 살해된 인질이 터키 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머리에 총을 맞고 살해된 인질의 뒤 편에서는 요르단 태생의 테러분자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가 이끄는 테러 단체의 깃발과 유사한 깃발이 보였습니다. 인질이 살해된 장소가 어디인지는 확실하지 않고 희생자의 신원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이라크에서 인질로 억류된 7명의 외국인 트럭 운전 기사들을 구출하기 위해 중재에 나선 이라크 인은 납치범들과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하면서, 납치범들이 인도인 3명과 케냐인 3명, 이집트인 1명 등 7명의 인질들이 소속된 쿠웨이트 회사측의 반응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협상에서 빠지도록 자신에게 통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