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는 오는 13일 개막되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행사인 하계 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대규모 보안 작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리스 당국은 아테네의 일부 지역을 봉쇄했으며, 또한 인구 4백만명의 아테네에서는 엄격한 교통 통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만6천 명의 올림픽 참가 선수와 임원들, 그리고 수 많은 관람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7만 명의 군인과 경찰관을 배치했습니다.

또한 그리스 해안에는 잠수함들이 순찰 중이고, 아테네 상공에는 그리스 공군 제트기들이 배치됐습니다.

화학 공격이나 생물 공격에 대처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의 특수 화생방부대 약 200명이 1일 그리스에 도착했으며, 영국과 미국이 주도하는 7개국 보안군도 추가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테네 올림픽 보안 대책에는 총 14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