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정부는 앞으로 30일 이내에 서부 다르푸르 지역내 폭력 사태를 종식시키기 않을 경우 국제적 조치에 직면할 것이라는 내용의 유엔 결의안을 거부한다고 수단 외무 장관이 밝혔습니다.

수단의 무스타파 오스만 이스마일 외무 장관은 카르툼에서 각료 회의가 끝난 뒤, 그같은 시한은 ‘불합리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마일 장관은 수단 정부는 다르푸르 지역에서 전투를 종식시키기 위해 유엔안보리가 정한 30일이라는 시한 대신에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앞서 합의를 이루었던 90일 계획 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달에 수단 정부는 아난 사무총장에게 다르푸르 지역내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군 병력을 파견할 것이며 아랍계 민병대원들을 무장해제 시킬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유엔은 다르푸르 지역에서 아랍계 민병대와 두 반군 간에 벌어진 전투로 백만여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