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은 존 케리 상원의원을 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하기 위해 전국에서 수천명 민주당원들이 몰려든 가운데 26일 오후부터 동북부 보스톤시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전국 전당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의 개막식에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지난 2천년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알 고어 전 부통령이 연설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원들은 이번 보스톤 전당대회를 베트남전 참전 용사 출신이자, 4선 상원의원인 케리후보의 경력을 집중 전면에 부각시키는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를 바라고 있는 민주당 지도자들은 연설자들에게 이번 전당 대회기간동안 긍정적인 논조를 유지하고, 부쉬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최소화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전당 대회 소식을 종합해 드리는 특집 코너를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