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병 치료를 받고 있는 주한 미군 탈영병 찰스 젠킨스 씨가 자신의 사건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미군 변호사들과의 만남을 요청했습니다.

이같은 만남은 올해 예순 네 살의 젠킨스 씨가 사전에 유죄를 인정하고 형량을 경감받는, 이른바 플리바겐에 들어가기 위한 첫번째 단계 조치가 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군 당국자들은 젠킨스 씨가 지난 1965년에 주한 미군으로 복무 중에 탈영해 월북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젠킨스 씨는 앞서 이달에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인 부인과 재회한 후 신병 치료를 위해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젠킨스 씨의 부인은 1978년에 북한으로 납치됐다 2002년에 일본으로 귀환이 허용됐습니다.

일본의 교토 통신은 일본과 북한이 수 십년 전 북한 요원들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다른 10명의 일본인들의 생사 여부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서, 오는 8월에 회담을 여는 문제를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