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아시아를 강타한 계절풍으로 인한 폭우와 홍수 피해 사망자 수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도 최악의 피해 지역인 동부 비하르주에서 사체 100여구가 발굴되면서, 인도의 총 사망자수는 26일 현재 최소한 635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관리들은 국가 전체 면적의 3분의 2 이상이 침수되고 총 28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 역시 3분의 1 이상이 침수됐으며 수 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다카에서 구호 요원들은 식량과 물을 배급하고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방글라데시 전역에서 익사 또는 뱀에 물리거나 식수 오염으로 인한 장 질환으로 사망한 피해자도, 최소한 50명에 이른다고 현지 관리들은 밝혔습니다. 네팔에서도 85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