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는 프랑스의 반유대주의 문제에 대한 샤론 총리의 논평을 둘러싸고 양국간에 벌어지고 있는 외교분쟁을 종식시키자는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의 제의를 거부했습니다. 시라크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모셰 카트사브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샤론 총리의 발언을 둘러싼 외교적 마찰을 끝내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샤론 총리는 지난 18일, 프랑스에 거주하는 모든 유대인들은 가장 난폭한 반유대주의를 피해 고국 이스라엘로 이주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같은 샤론 총리의 발언에 분노한 프랑스 관리들은 샤론 총리가 그의 발언에 대해 해명할 때까지 샤론 총리의 프랑스 방문날짜 확정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샤론 총리측은 프랑스에는 반유대주의가 있다고 재확인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프랑스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이주해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으로 응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