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당국에 의해 월북 탈영병 혐의를 받고 있는 찰스 젠킨스씨가 신병치료를 위해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주한미군 중사 출신인 올해 64세의 젠킨스씨와 납북 피해자 일본인 부인, 소가 히토미씨 그리고 2명의 딸들은 자카르타를 출발해 18일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북한에서 거주해 왔던 젠킨스씨는 위장 수술로 인한 합병증 치료를 받기 위해 도쿄의 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미국정부는 젠킨스씨의 신병인도 요청을 늦출수는 있지만, 그에 대한 형사 기소권은 유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젠킨스 중사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족과 재회하기 일주일 전에 북한을 떠났습니다. 1970년대에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됐던 소가 히토미 씨는 지난 2002년에 가족을 북한에 남겨둔채 홀로 일본에 귀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