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자국 인질 한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이라크 납치범들의 요구조건에 따라 인도주의적 성격의 필리핀군 병력중 11명을 더 철수시킬 예정입니다. 마닐라에서 한 고위관리는 나머지 군병력도 곧 이라크를 떠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필리핀 인질, 안젤로 델라 크루즈를 억류중인 무장분자들은 51명의 필리핀군 전원이 철수해야만 인질을 풀어줄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의 한 운송 회사는, 소속 트럭 운전사를 인질로 억류중인 이라크 무장 과격 단체의 요구에 따라 이라크에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랍어 텔레비전 방송인 알 자지라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 사우디 운송 회사는, 모든 소속 차량을 14일 늦게 이라크에서 철수했으며 이는 이집트 국적의 피랍 운전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그밖에 이라크의 티그리스강에서 사체한구가 인양되었습니다. 이 사체는, 이라크 무장분자들에 억류당했던 불가리아 인질의 것으로 믿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