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고위 마약 담당 관리는 중국의 마약 문제가 특히 젊은이들과 실업자, 저학력층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마약들이 이른바 동남아시아의 [황금의 삼각지대]의 여러 나라로부터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국가마약통제위원회의 양 펭루이 사무차장은 중국에서 마약중독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 사무차장은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헤로인과 각성제인 메담페타민과 같은 화학물질의 유입 증가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런 마약들은 주로 라오스, 버마, 태국등의 [황금의 삼각지대]에서 반입되고 있습니다.

양 사무차장은 현재 중국에서 마약중독자로 등록된 백만명 가운데 적어도 75%가 헤로인 복용자이며, 또 헤로인의 95%는 [황금의 삼각지대]에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일명 [얼음]이라고 알려진 각성제인 결정체 메담페타민과 같은 대체 마약중독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합니다.

양 사무차장은 “현재 중국은 마약 통제면에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 사무차장은 중국은 메담페타민을 수입할 뿐만 아니라 주로 남부의 일부 성에서 사람들이 몰래 실험실을 갖춰놓고 이런 각성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합니다. 양 사무차장은 홍콩제 마약들은 홍콩 경계선 지역을 포함해 여러 지역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관리들은 중국 마약중독자의 대부분은 중학 졸업 이하의 학력으로 이들 중의 절반 이상은 실업자이며 토지를 잃은 농민들도 상당수라고 말했습니다.

마약 밀수에 대한 중국의 전형적인 처벌방법은 처형입니다. 양 펭루이 사무차장은 그동안 [앰네스티 인터내셔널]과 여러 인권단체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온 이 처형방법을 옹호했습니다.

양 사무차장은 “중국 국민은 마약밀수범들에게 사형선고를 내리는 것에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며 “마약 밀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가져오며, 사람을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양 사무차장은 중국에서 마약과 관련해 해마다 처형되는 사람들의 정확한 숫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마약퇴치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웃나라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버마 총리가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회담의 주요의제도 마약문제였습니다.

중국 관리들은 중국과 버마 관련기관들이 최근 마약을 만들어 중국으로 수출하던 불법적인 실험실 몇개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버마가 수 미상의 마약밀수범들을 중국에 인계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