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건 기구(WHO)는 개발 도상국들에 살고 있는 수십만명의 에이즈 환자들에 대한 무상 치료 제공에 있어 뚜렷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0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WHO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남미, 그리고 동유럽에 있는 보다 많은 에이즈 환자들이 1년 전에 비해 더 오래 살수 있다는 더욱 큰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WHO 사무총장 자문관인 이안 스미쓰 박사는, 세계 보건 기구는 자체 프로그램을 늘리는 중이라고 밝히고, 개발 도상국가들이 앞으로 18개월에 걸쳐 치료와 건강 보호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2억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태국 방콕에서 11일 일주일 일정으로 개최되는 국제 에이즈 정상 회의에서, 수천명의 전문가들은 에이즈 치료 방법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전략 방안을, 에이즈가 만연하고 있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전수시키기 위한 문제를 다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