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30년 전에 텍사스주 공군으로 복무했던 군 기록의 일부가 부적절하게 파괴된 것으로 미국방부가 밝혔다고 한 미국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즈 신문은 미국방부로부터 부쉬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군 복무자들의 봉급 기록이 1996년과 97년에 낡은 마이크로 필름 보존 계획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파괴됐다는 서한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미국방부는 또한 이같은 기록에 관한 대체 사본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부쉬 대통령의 군 복무 기록은 대통령 선거전의 주요 쟁점이 되어왔습니다.

비평가들은 부쉬 대통령이 군 복무를 제대로 완수했는지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기 위해 소실됐거나 불완전한 부쉬 대통령의 군 복무 기록을 지적해 왔습니다. 백악관은 그러나 부쉬 대통령이 주방위군 복무를 완수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