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공작원에 의해 20여년전에 납북되었다가 2002년 10월 일본으로 돌아온 소가 히토미 여사가 이번주말 인도네시아에서 남편및 두딸등 가족과 재회합니다.

소가씨의 남편은 미국 정부에 의해 탈영병으로 기록된 챨즈 젠킨스(Charles Jenkins)씨로, 이들의 재회는 오는 금요일(9일)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젠킨스씨는 일본으로 갈경우, 탈영 혐의때문에 군 수사당국에 기소돼 미국으로 송환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북한에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미국과 범인 인도조약을 맺지 않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소가 여사의 가족 재회가 오는 일요일 실시될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자민당이 승리할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1970년에 일본 여객기 요도호를 납치한 이후 북한에서 계속 살아왔던 일본 적군파 대원들이 고국으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다고 북한 관영 조선 중앙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 중앙 통신은 5일 이들 적군파 대원들이 일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북한 정부에 보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는 북한 정부가 이들의 일본행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