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여성 단체들은 이번 주 아프리카 연합 AU 정상 회의에 앞서 여권 신장에 관한 조항들을 분명히 밝힌 한 조약을 비준시키기 위한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일년 전에 만들어진 여권 신장에 관한 조약 의정서는 아직 발효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 좀더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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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아프리카 연합, AU 정상 회의에서 채택된 아프리카 여권 신장에 관한 조약 의정서는 지금까지 코모로와 리비아, 르완다 만이 비준했습니다. 아프리카 연합 53개 회원국 가운데 30개 회원국이 이 조약에 서명했으나 이 조약이 발효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적어도 15개 회원국의 비준이 있어야 합니다.

‘Equality Now’와 같은 여성 단체들은 여권 신장에 관한 조약 이행이 더디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여권 주창 단체인 ‘이퀄리티 나우’는 이번 주 에디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개막될 아프리카 연합 정상 회의에 앞서 아프리카 연합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로비 활동을 펼치고 있는 5개의 단체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퀄리티 나우’의 파이자 자마 모하메드 아프리카 지국장은 자신을 포함한 동료들이 일부 희망적인 조짐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퀄리티 나우’ 단체가 여권 신장에 관한 조약을 비준하도록 촉구하기 위해 각국 대표들을 만나고 있다면서 이들 대표가 비준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은 고무되는 소식이 되고 있다고 모하메드 지국장은 밝혔습니다.

모하메드 지국장은 나미비아와 말리가 이 조약을 비준하려 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우간다 또한 이를 비준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간다의 조 바코코-바코루 성 및 노동 사회 개발 장관이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바코코-바코루 장관은 여성들은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힘이 되고 있으며 아프리카 대륙에서 평화와 안보 속의 나라건 개발 도상국의 나라건 상관없이 여성들은 변화를 가져다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아프리카 나라들의 지도부가 아프리카 대륙내 해방된 여성들의 도전에 대한 난국에 잘 대처하기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코코-바코루 장관은 자신의 최우선 과제는 특히 여성들이 출산 도중이나 직후에 사망하는 사례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인간의 성과 임신에 관한 문제를 다루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피임이나 낙태와 같은 임산부의 보건 문제를 다루고 있는 여권 신장에 관한 이 조약의 조항들은 아프리카 대부분의 나라들로서는 주요 장애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퀄리티 나우’의 모하메드 지국장은 성폭행으로 인한 임신과 산모의 생활 또는 정신적 육체적인 건강으로 태아가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의 낙태를 승인하는 조항과 관련해 아프리카 정부들은 특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피임법의 사용과 자녀 수를 결정하는 여성들의 권리 문제는 여권 신장에 관한 조약 의정서에서 또다른 논쟁 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여권 신장에 관한 AU 의정서에 포함된 다른 조항들 가운데는 여성들의 성기 절단을 불법화 하고 여성들에 대한 차별 행위를 금하며 이혼할 경우 남편과 부인은 그들의 재산을 공평하게 분배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고용에 있어서도 남녀가 동등한 접근을 할수 있도록 촉구하는 조항들이 포함되고 있습니다.

여성 운동가들은 이 조약 의정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는 때때로 여성들에 대한 폭력적인 탄압으로 비화되고 있는 일부 가장 고정된 전통적 문화적 관행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합니다. 아프리카 여성 개발 및 통신 네트워크의 무소니 와니에키 전무 이사의 설명입니다.

이 조약 의정서는 폭력의 대부분이 가족 구성원 내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 그 중요성을 둘수 있다고 전제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 의정서는 어떤 면에서 때때로 여성들의 전 권리를 해치곤 했던 전통과 문화 종교 등을 묵인하는 상황에 대한 도전이 되고 있다고 와니에키 전무 이사는 설명했습니다.

와니에키 전무 이사는 이 의정서가 일단 발효되면 과거 국가적인 남녀 차벌 법이나 관행들에 도전하는데 있어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여성들에게 또다시 항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라면서 이들 여성은 항소하는데 있어 이 의정서의 조항들을 근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프리카 연합 이사회의 여성과 성 및 개발 담당 책임자인 메어리 마보레케 씨는 이 조약 의정서는 여성들이 사회로부터 이제 더 이상 배제되지 않을 것이며 국가 발전에 있어서도 필수적이라는 점을 아프리카 나라들에게 더욱 일깨워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합니다.

마보레케 씨는 남녀 성 문제를 특별 의제로 삼고 이에 초점을 맞춘 특별 회의를 갖는 것은 아프리카 연합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아프리카 나라 수반들이 지금 당장 행동으로 옮기는데 전념할 수 있는 정식 공동 선언문이 발표되기를 바라며 여권 신장에 관한 의정서가 이 선언문에 포함돼야 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마보레케 씨를 비롯한 여권 주창 단체들은 이 조약 의정서에 대한 아프리카 나라들의 비준을 얻는 일도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를 시행하는 일은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